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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영화 산업이 타국영화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눈부신 발전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저로서 매우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영화 현장에서 실제로 일을 할 때 영화가 산업적인 면만 강조되어 작품성이나 작가적인 성향의 영화는 소외되는 경향을 종종 접하게 되면서 과연 영화의 본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배우로 활동하면서 영화가 산업이기 이전에 작품으로서의 면모를 먼저 갖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느끼게 되었고 대형화, 획일화되어가는 시장에서 문화의 다양성을 위해 저예산 독립영화시장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로 상업 영화를 출연해온 제가 저예산 영화나 대안영화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실제로 만드는 것이 독립영화의 저변이 넓어 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대중과 긍정적인 호흡을 할 수 있고 작가의 독특한 창의성을 담은 대안 영화의 방향성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또한 문화, 복지 사각지대인 저예산 영화, 다큐멘터리, 연극에도 적절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배우 유지태와 더불어 (주)유무비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있거나, 말거나, 뜨거나, 말거나, 우리의 창작은 계속됩니다.
    2005.04.13 (주)유무비 유지태
유지태 서명